SUJUNG KWAK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고 싶지만 상대방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은 용기라 여기고, 물질에 휘둘리는 것은 싫지만 여유롭지 못한 삶은 몸도 마음도 고되게 한다는 것을 너무나 인정한다. 좋은 사람이고 싶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고 싶지만 욕심이 즐거움을 왜곡시킨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되어야 하는 사람은 이렇지 않은데. 너무 높고 높은 꿈일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나의 역량은 너무 부족하다. 슬프다. 어떻게 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