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 Mun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갈 건지, 보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것도 참으로 많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말도 참으로 많습니다. 묻고 싶은 건 어찌 그리 많은지, 알고 싶은 건 어찌 그리 많은지…

그런 사람들이 모여 <문헌과 문물>을 만들었습니다. 줄여서 <문문>입니다. 선배도 후배도 없고, 선생도 학생도 없습니다. 그저 같은 회원일 따름입니다. 태초의 궁금증, 무한한 호기심 이외 어떤 것도 개입을 거부합니다. 그들이 나눴던, 끝없이 이어진 토론, 밤새워 꼬리문 댓글, 차마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여, 이제 여기 모아두려고 합니다. 갈고 닦아 화씨의 구슬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